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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예뻐지니 자신감도 생기네요, 암을 꼭 이겨낼 수 있다는”
지난 4일 오후 2시 대전의 충남대병원 암센터 2층 강당. 모자를 쓰거나 환자복을 입은 여성 30여명이 모여 앉았다. 암과 싸우거나 회복 중인 20~60대의 환자들이다. 항암 치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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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로컬가이드] 제주도 外
◇제주도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을 ‘전통시장 가는 날’로 지정, 산하 공직자들의 이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. 도는 또 공무원 복지카드를 재래시장에서도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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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 환우 외모 관리 어떻게
암 치료 후에도 화사한 건강미를 되찾을 순 없을까. 한창 투병 중엔 치료하는 데 집중해 자신의 외모에 대해선 미처 인식하지 못한다. 하지만 생사의 고비를 넘긴 뒤엔 수술·항암치료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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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민들레] “이걸 쓰면 암에 맞설 힘 솟죠” 희망모자 나눠주는 암환자
“여자는 창이 작은 모자가, 남자는 비니(두건처럼 머리에 착 달라붙게 쓰는 모자)가 잘 어울립니다.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신경쓸 필요가 없어요. 이걸 쓰고 사람을 만날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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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속 얘기 털어놓다 보면 두려움이 사라져요”
대부분의 질병은 치료를 마치면 ‘완치’로 인정된다. 암은 다르다. 생존자들은 단지 ‘휴전’ 상태로 바뀐 경우가 많다. 언제라도 재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 속에 살아야 한다. 당뇨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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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암도 관리만 잘하면 업무에 지장 없다”
동기들 중 가장 앞서나가던 대기업 간부, 전업주부 아내와 초등학생·중학생 남매를 둔 40대 가장,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즐기기보다는 회사에 나가거나 하루 종일 잠을 자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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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 인 뉴스 아낌없이 주는 마음 … 기부의 모든 것
바람이 매섭습니다.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석좌교수이신 신영복 선생은 수필집 『감옥으로부터의 사색』에서 "옆 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겨울철의 원시적 우정"에 대해 얘기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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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성 암환자 외모 관리] 핑크 파우더로 화사하게…샴푸는 저녁에 하는 게 좋아
[중앙포토] “엄마, 웬일이야. 왜 이렇게 예뻐졌어! 딴사람 같아.” 학교에서 돌아온 딸(9)이 오랜만에 곱게 화장한 엄마(김해경·가명·37) 얼굴을 보고 놀라 요리조리 고개를 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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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여성 암환자 외모관리
“항암치료로 머리카락도 다 빠졌는데, 무슨 화장이예요.” 망설이던 김해경씨도 막상 눈썹을 그리고 입술을 칠하니 입꼬리가 올라간다. “예쁘네요.” [최정동 기자] 2007년 3월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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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년째 투병 중인 암밍아웃러의 자기 사랑 스토리 '이제야 비로소 나를 사랑하게 되었다'
모든 것이 완벽하게 행복한 순간, 불행이 찾아왔다!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행복한 삶을 살던, 20대 중반 여자였다. 사랑하는 사람을 일찍 만나 결혼했고, 무탈하게 딸을 낳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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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정희 "유방암에 가슴 전절제… 항암, 칼로 난도질하는 느낌"
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. [KBS '아침마당' 캡처] 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. 서정희는 26일 방송된 KBS 1TV ‘아침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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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길게 기른 머리를 두 번이나 짧게 자른 까닭은
by 송현서 중학교 2학년이었던 지난 2014년과 지난해 허리 위까지 길게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냈습니다. 파마나 염색도 일체 하지 않고 길렀던 머리카락이었죠. 소아암 환자들의 가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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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아암 걸리면 머리 '이렇게' 빠진다
항암치료를 동반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환아 중 12%는 항암 치료 종료 후에도 영구적인 탈모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. 어린 나이에 항암치료를 받을수록, thiotepa 항암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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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군들이 3년간 길러온 머리카락 자르고 단발머리 된 이유
공군 교육사 조아란 중사가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하기위해 자른 40cm 길이 머리카락을 소개하고 있다. [공군 제공] 공군 교육사령부 조아란(27, 공군항공과학고 40기) 중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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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모낭 ‘수지상 세포’ 제거 … 면역거부 반응 없는 타인 모발이식 길 터
병원리포트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팀 다른 사람의 모발을 이식할 때 나타나는 면역거부 반응을 제어할 방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됐다. 자가 모발 이식이 어려운 암 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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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카락 기부한 ‘비단결’ 여고생들
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모발 기부에 나선 박나현·위지현·최영민·김나연양.(왼쪽부터) [사진 월봉고]10대 여고생들이 1년 넘게 기른 소중한 머리카락을 잘랐다. 백혈병·소아암을 앓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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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정희 눈물 고백 "유방암으로 가슴 절제, 항암후 머리부터…"
방송인 서정희. [유튜브 채널 ‘오늘의 동주’ 캡처] 방송인 서정희(61)가 유방암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. 3일 서정희의 딸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는 유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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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발 쓴 유방암 서정희 "항암 부작용에 응급실…미치겠다"
유방암 수술 후 투병중인 방송인 서정희가 항암 치료 중 근황을 공개했다. [서정희 인스타그램 캡처] 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 수술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. 서씨는 1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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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헬스코치] 진료실에서 만난 암환자들에게 필요한 것
암을 이기는 정보 암이란닷컴 대표최상규병원은 온갖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. 다양한 환자들은 물론 보호자, 병원 직원, 병원 관련 업체직원, 의대학생, 경찰, 언론사 기자 등 다양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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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라푼젤 자매’의 아름다운 선물
허리까지 길렀던 머리카락을 잘라 또래의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한 배지원(9·왼쪽)·지영(5)자매와 어머니 이은아(40·가운데)씨가 서울 노원구의 집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. [이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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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모 치료, 가발…‘두피 해결사’ 다 모인다
지난해 8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‘2011서울 가발·탈모방지 전시회’에서 관람객들이 패션가발 업체의 홍보부스를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. [사진 = 젠코리아] 탈모 인구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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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, '화장이 내 가발' 희망 남기고 떠나
[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, 유튜브 영상 캡처] ‘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’. 암투병 중에도 유튜브를 통해 희망을 전한 소녀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. 소녀가 입원했던 미국 아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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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가장 좋은 치료법
━ 공감 共感 함께 나와 강연회에 초대된 주치의 애바(오른쪽). 최근 산문집 『인연·음연(因緣·音緣)』 출간에 맞춰 이어지는 일련의 프로모션 활동 때문에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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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년간 기른 머리카락 기부…미모의 여순경 화제
미모의 여경이 SNS 상에서 화제다. 이 여경이 주목받는 이유는 예쁜 외모 때문만은 아니다. 소아암 환자를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했기 때문이다.지난 19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